2025. 7. 2. 20:48ㆍ경제 키워드 딥다이브
– 기준금리부터 대출까지, 돈의 흐름을 쉽게 배워보자!
1. 금리? 그게 뭐예요?
먼저, 금리가 뭔지부터 알아야겠죠?
**금리란, 돈을 빌릴 때 내야 하는 ‘돈의 사용료’**예요.
예를 들어, 친구한테 1,000원을 빌렸는데,
“한 달 뒤에 1,100원으로 갚아줘”라고 한다면
→ 그 **100원이 바로 금리(이자)**예요!
돈을 빌리는 사람은 금리를 내고,
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금리를 받아요.
은행도 똑같아요.
-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,
은행에 **이자(금리)**를 내야 해요. - 반대로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(예금),
은행이 우리에게 이자를 줘요.
즉, 금리는 돈이 움직일 때 꼭 따라다니는 친구 같은 거예요!
2.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금리도 따라 올라가요
그런데 이 금리를 누가 정할까요?
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이 되는 금리,
즉 기준금리라는 걸 정해요.
기준금리는 "나라 전체 돈의 값"이라고 생각하면 돼요.
한국은행이 “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걱정돼요”라고 하면,
→ 기준금리를 올려요.
기준금리가 오르면,
→ 은행들도 돈을 빌릴 때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해요.
→ 그래서 우리한테도 더 비싸게 대출을 해요.
이걸 시중금리가 오른다고 해요.
예를 들어,
- 기준금리가 1%였을 때는 대출금리가 3%였어요.
- 그런데 기준금리가 3%로 오르면,
대출금리는 5~6%까지 오를 수도 있어요!
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:
“요즘 대출 무서워졌어.
이자 부담이 너무 커!”
3. 대출이 무서워지고, 예금은 좋아지는 이유
그럼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리한테 어떤 일이 생길까요?
① 대출이 무서워져요 😨
집을 사거나, 차를 사려고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
**매달 갚아야 할 돈(이자)**이 많아져요.
예전에는 한 달에 30만 원만 내면 됐던 대출이
→ 이제는 45만 원, 50만 원이 될 수도 있어요.
그래서 “당장 사지 말자”,
**“대출받지 말자”**는 사람들이 많아져요.
그렇게 되면:
- 집도 덜 사고
- 차도 덜 사고
- 가게 창업도 줄어요
결국 돈이 덜 돌고, 경제가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요.
② 예금이 좋아져요 💰
반대로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
받는 이자도 올라가요!
예를 들어,
작년엔 100만 원을 넣으면 1년에 이자가 1만 원이었는데,
지금은 3만 원이 될 수 있어요!
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죠.
“요즘엔 그냥 저축만 해도 괜찮네!”
“안 쓰고 은행에 넣어야지!”
마무리: 금리는 돈의 방향을 바꾸는 리모컨!
정리해볼까요?
- 금리는 돈을 빌리거나 맡길 때 따라오는 사용료예요.
- 기준금리가 오르면,
→ 시중금리도 오르고
→ 대출은 무서워지고, 예금은 좋아져요.
금리는 마치 경제를 움직이는 리모컨 같아요.
기준금리를 높이면 돈이 덜 돌고,
낮추면 돈이 빨리 돌아요.
우리도 이제 뉴스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
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?
“아, 금리가 올랐구나!
대출은 조심하고, 저축은 유리하겠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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